일본의 문헌 분류사
일본에서는 중국과 마찬가지로 고대부터 문헌 분류사가 활발히 활동했다.
일본의 대표적인 문헌 분류사로는 17세기에 활동한 모토오리노 마사나가가 있다. 그의 저서인 《가쇽북》은 일본 문학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책으로 꼽히며, 일본의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계승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일본 《가쇽북(歌書部)》
《가쇽북(歌書部)》은 모토오리노 마사나가가 17세기 초에 집필한 일본 문학의 대표적인 문헌 분류서다. 이 책은 일본 문학의 전반적인 내용을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분류한 것으로, 일본의 고전문학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자료다.
이 책은 총 22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안에는 총 11,000여 종의 문학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이 중에서는 대표적으로 고전적인 시, 노래, 가사, 소설 등의 작품들이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이 책은 또한 일본의 고대문화, 종교, 역사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작성된 글들도 수록하고 있다. 모토오리노 마사나가는 《가쇽북》에서 문학 작품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류 체계를 사용하였다.
그는 시대와 장르, 주제 등을 고려하여 작품들을 분류하였다. 예를 들어, 이 책에서는 가사, 노래, 가야금 악보 등의 형식적인 구분을 하고, 시대적으로는 고대, 중세, 근대 등의 시기로 구분하였다. 또한, 모토오리노 마사나가는 《가쇽북》에서 작품들을 평가하기 위한 기준을 제시하였다. 그는 작품의 언어와 문체, 시대적 배경, 주제 등을 고려하여 작품의 가치를 평가하였다. 이를 통해 일본 문학에 대한 평가의 기준을 제시하였으며, 이후 일본 문학 연구에 큰 영향을 미쳤다. 《가쇽북》은 일본의 문학적인 역사와 함께, 일본의 문화와 정신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자료다.
이 책은 일본 문학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일본의 고전문학을 보존하고 계승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그리고 일본의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자료다. 모토오리노 마사나가는 문헌 분류뿐만 아니라, 일본 문학에 대한 연구와 보존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는 일본의 문학 유산을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으며, 그의 노력 덕분에 일본 문학은 현재까지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일본에서는 모토오리노 마사나가 이외에도 여러 문헌 분류사들이 활동하였다. 예를 들어, 기라마노 마사하루와 아이치노 조쿠, 모리오카 히데마츠 등은 일본 문헌의 보존과 연구에 큰 기여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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