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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정보

문헌정보학의 중흥기~변혁기 발전 과정(1974년~현재)

문헌정보학의 중흥기

문헌정보학의 중흥기는 1974년에서 1990년대 초까지의 기간을 말합니다. 이 기간에 문헌정보학은 정보기술의 발전과 함께 더욱 발전된 기술과 이론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을 이루어 나갔습니다.

1970년대 후반부터는 정보기술의 발전으로 데이터베이스와 정보검색 시스템이 보다 발전되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문헌정보학 분야에서는 정보검색, 정보 조직화, 정보화 전략, 정보관리 등의 다양한 주제들이 연구되었습니다.

또한, 이 기간에 컴퓨터의 발전으로 전산화된 문헌정보의 수집, 저장, 검색, 전달, 관리 등의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기술과 체계적인 이론적 기반을 갖춘 문헌정보학이 형성되어갔습니다.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 초반에는 정보교육의 확대와 국제적인 교류와 협력이 이루어졌습니다.

 

미국의 대학들에서는 정보학과, 문헌정보학과 같은 학과가 신설되었으며, 국제도서관연맹(IFLA)에서는 다양한 문헌정보학과 관련된 국제회의와 학술지 발간 등을 통해 국제적인 교류와 협력을 활발히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이 기간에 컴퓨터 네트워크와 전자정보 서비스의 발전으로 전자도서관과 같은 새로운 형태의 도서관이 등장하였습니다. 전자도서관은 전자적으로 출판된 자료를 수집하고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는 도서관으로,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자료에 접근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이 기간에 문헌정보학은 지식 조직화와 정보화 전략, 정보관리 분야에서도 발전을 이루어나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이나 기관에서는 정보화 전략을 수립하고 정보관리 체계를 구축하는데 문헌정보학의 기술과 이론적 지식이 활용되었습니다.

 

문헌정보학의 변혁기

문헌정보학의 변혁기는 1990년대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기간을 말합니다. 이 기간에 정보화 기술의 급격한 발전 때문에 문헌정보학 분야에서는 새로운 기술과 개념들이 등장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존의 문헌정보학의 패러다임과 방법론들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첫째, 디지털 문헌정보 환경의 확대와 이에 대응하는 문헌정보학의 패러다임 변화가 이루어졌습니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 때문에 기존의 종이 문헌자료뿐만 아니라 디지털 문헌자료도 많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문헌정보학 분야에서는 디지털 문헌자료의 수집, 저장, 검색, 관리, 이용 등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디지털 환경에서는 기존의 정보검색 방법론도 변화하고 있으며, 텍스트 마이닝과 같은 새로운 기술과 방법론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둘째, 열린 접근 방식의 확산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기존의 문헌정보학은 비교적 폐쇄적이었으며, 정보의 수집, 분석, 이용에서도 전문가들의 중요성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인터넷 등의 정보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개인들도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문헌정보학에서는 열린 접근 방식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는 정보의 공유와 협력을 통해 지식의 집합체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셋째,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재는 수많은 문헌정보가 디지털 형태로 생성되고 있으며, 이러한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